Last Epoch는 시간 여행, 흥미진진한 던전 크롤링,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제이션, 끝없는 반복 플레이 기능을 결합하여 베테랑과 신규 이민자 모두를 위한 액션 RPG를 만듭니다.
poe에 비해 장점이 있습니다.
1. 아이템이 전부 식별되서 나온다. 필터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디아나 poe처럼 하나 줍고 식별하고 버리고 같은 헛짓은 덜하게 되니 딱 필요한 템들만 줍기 좋다. poe 좆빡이가 그렇게 추구하던 길가다 노란템 주워서 스펙업 하기가 여기선 실제로 먹힌다
2. 템 제작이 정말 쉽다. 제작이 운빨좆망겜이긴 해도 아이템 접두사나 접미사를 한 줄씩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100억년만에 내가 필요한 베이스를 한 방에 날려먹을 일이 상대적으로 적고 한 방에 븅신되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 일도 적다
3. 스킬 리스펙이 굉장히 쉽다. 디아처럼 스킬 초기화 시켜주는 NPC가 골드만 써서 스텟 새로 찍게 해주고 스킬은 poe 젬레벨처럼 사냥만 하면 제법 빠르게 만렙 찍는다. 비록 2차 전직은 못 바꿔주지만 이 정도만 해도 새 빌드 하고싶을때 새 캐릭 키워야 할 필요가 매우 줄어든다.
poe보다 구린점: 1. 더빙이 진짜 존나 처참하다. 차라리 없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 구리다. 딕션도 좆구리고 연기도 좆구려서 한번 들으면 뇌리에 박혀서 사라지질 않는다. 이스께이프! 이즈 임빠써블!
2. 밸런스가 현재는 개십창나있다. 1티어 메타 빌드가 작년 9월부터 안 바뀌고 그대로 있다. 디아2 창마존(투창x) 스타터나 poe 버프 전 트릭스터처럼 아예 못 써먹을 빌드가 있진 않은데 을리 윽세스라고 쉴드 치는것도 정도가 있지 이새끼들은 이런 상황에서 멀티 만들겠다고 벌써 1년 가까이 손 놓고 있다
3. 강해지는데에 한계가 있다. poe는 지금 강적으로 십창나서 몹들이 날 원터치=삭제긴 해도 나도 템만 맞추면 원버튼=맵삭제 쌉가능인데, 이 겜의 엔드게임은 똥3에 고단계 대균열 같이 몹들이 무한하게 강해지는 시스템이라서 내가 얼마나 강해져봐야 몹들은 더 강해져있으니 결국 천장은 필연적으로 다가온다
4. 대부분 유니크가 쓸모가 없다. 쓸모가 아예 없는건 아니고 진짜 극후반 엔드게임 스펙업용으로 필수긴 한데 어짜피 템제작이 훨씬 좋아서 레벨링 중에 써본적이 없다
5. 전체적으로 덜 만든것 같다. 포탈 같은거 타면 효과음이나 이펙트라도 넣어주지 파워포인트에 슬라이드 효과 없음처럼 그냥 뚝하고 지나간다. 이것도 얼리액세스 쉴드 오지게 치고있다
결론: 디아2랑 poe의 문제점을 잘 해결해서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어째서인지 디아2랑 poe에 있던 문제점도 다시 보는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 얼액이라 봐주는데 이대로 출시한다 치면 그냥 언럭키 poe라 보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