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리뷰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액션 게임으로, 선조와 후손이 존재하는 가문인 폴른 가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폴른 가문의 후손인 '와룡'은 자신의 가문과 함께 삼국지의 힘을 모아 다른 가문들을 물리치며 대륙의 최강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게임의 주요 시스템은 액션과 전략이 조화를 이룬 '멀티 액션 플레이'입니다. 캐릭터들은 각자 특색 있는 공격과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적들을 물리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적들을 물리치는 것 뿐 아니라 세력을 확장하고 병력을 키우는 전략적인 요소도 존재합니다.

게임의 그래픽은 Unreal Engine 4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게임 내에서는 고품질의 애니메이션과 스펙터클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게임 내 캐릭터들의 의상과 무기 등은 전통적인 삼국지의 분위기를 잘 살려 디자인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게임 내 스토리의 진행은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적용하여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모드들이 게임 내에서 추가될 예정입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인물들을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액션 게임으로, 멀티 액션 플레이와 전략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게임 내 그래픽과 디자인은 전통적인 삼국지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도 함께 녹아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디테일과 전개, 그리고 각종 요소들은 '와룡'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와룡'의 산해경은 일본의 산수경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적인 요소들이 섞여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뽐냅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무수한 무기와 방어구들은 섬세한 디자인과 함께 고유한 능력치와 효과를 지니고 있어, 게임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와룡'의 스토리는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지만, 기존 삼국지와는 달리 다크 판타지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마물들은 그저 사람들의 공포에 기반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나 신화 속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요소들은 게임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플레이어에게 더욱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와룡'의 액션은 팀 닌자의 전통적인 특징인 빠르고 다이나믹한 액션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무기 체계와 무기 강화 시스템, 그리고 컴보 시스템은 매우 세밀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스 전투 역시 다양한 패턴과 공격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좀 더 큰 맵과 조금 더 개방된 세계관이면 어땠을까?

하지만 '와룡'에는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의 맵 크기와 세계관의 개방성입니다. 게임 내에서 탐험 가능한 지역은 상당히 적고, 미션은 단조롭게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스토리가 일본과 중국의 전통 요괴와 실제 일어난 사건을 결합해 색다르게 표현된다는 것은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게임 제작사인 팀 닌자가 배경과 요괴들에 대해 신경을 쓴 것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산해경'을 바탕으로 한 괴물들은 중국에서만 보이는 특유의 요괴들이므로 이를 적절히 활용한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게임에 더욱 깊이 있는 세계관을 제공하며,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삼국지'의 방대한 이야기를 유저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구성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게임 내에서는 영웅이 되기 전의 주인공으로 시작하여, 황건적의 난부터 시작하여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는 '삼국지'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담아내기보다는 특정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게임 내에서 더욱 탄탄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했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주전장(메인 스토리)'과 '부전장(사이드 퀘스트의 일종)'으로 나뉜 스테이지 구성을 채택하여, 유저들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삼국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요괴와 단약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었지만, '삼국지'의 이야기를 더욱 탄탄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하여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면서도 '삼국지'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유명한 장면들을 최대한 게임에 녹여내려는 시도가 엿보입니다. 도원결의는 물론이고, 술에 취해 여포에게 성을 빼앗긴 장비가 한탄하는 모습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구성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삼국지'의 매력을 더욱 잘 전달해주며, 게임과 연의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맛을 제공합니다.

 

게임의 여러 데모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전사의 왕조"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삼국시대의 유명한 장군들에게 동맹으로 전투에 참여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소환에 필요한 사항이 있는 한 1단계로 장군 2명까지 소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울 같은 액션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도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

'전사시대' 데모 버전만 배포되던 당시, 실제 게임에서 삼국시대 유명 장군들이 아군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에 대한 커뮤니티 질문이 있었다. 삼국시대 장군들이 워낙 많아 이를 모두 게임에 구현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삼국지 팬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유'처럼 너무 유명한 인물들만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관.장"이 게임에 등장할 것이다.

걱정했던 분들 중 한 분이라면 '워리어 왕조'에서 동맹으로 부를 수 있는 장군들이 꽤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는 것을 안심시켜 드리고 싶다 황개, 주유, 한당 등 복숭아밭 맹세의 충실한 추종자 세 명 외에도 손세, 곽가, 그리고 진공과 같은 학자들도 당신과 함께 싸우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에 침입하는 적 장군들도 생각해보면, 게임에는 상당한 수의 삼국지 인물들이 등장한다고 할 수 있다.

와룡의 기세 시스템은 스태미너 시스템을 대체하면서도 게임 플레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공격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때마다 기세 게이지가 채워지며, 게이지가 가득 차면 강력한 공격을 발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전 작품 '인왕'에서 사용된 무기별 자세 시스템에 비해 '와룡'의 기세 시스템은 더욱 강조된 병장기 액션과 함께 전투의 스릴과 느낌을 높여줍니다. 게임에서 기세 시스템은 전투의 재미를 더하고, 상대방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기세 시스템은 '인왕' 시리즈의 토대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이전 작품에서의 시스템과는 달리 '와룡'에서는 상대방과의 대결에서의 강렬한 전투를 구현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기세 시스템은 게임에서 높은 중요도를 가지며, 게임 플레이의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와룡의 전투 시스템은 다양한 공격 기술과 패턴,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세와 받아치기를 중심으로 한 전투 시스템과 무기별 패링 타이밍의 차이를 통해 구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며, 게임의 재미와 높은 난이도를 유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와룡의 성장 시스템은 캐릭터 육성에 있어서 꽤나 유연한 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성향에 맞게 캐릭터를 육성하며, 상황에 따라 육성 방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속성에 따라 무기 선택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투 전략을 고려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게임을 보다 다양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룡'은 기세를 활용한 전투 측면 외에도 사기와 군기/표기 시스템이 돋보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은 중국을 배경으로 하며, 선형적인 구조의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지만, 점프와 입체적인 맵 활용이 가능합니다. 군기와 표기를 모두 세우면 불굴 랭크가 최대치인 20에 도달하며,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와 대등한 사기 레벨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표기는 찾기 힘들기 때문에, 탐험을 유도합니다.

전작인 팀 닌자의 '인왕' 시리즈와 비교해 전투력과 레벨 디자인은 신선하지만 장비 농사 측면은 단순화했다. 야스다 후미히코 게임 디렉터가 지난해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장비 창을 몇 시간 동안 응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원래 게임에서도 의도적이었다.

대부분의 전투가 블로킹과 패리링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이 강조된다. 무기에 다양한 속성이나 특성을 추가할 수 있는 설계에 비해 실제 전투는 상당히 간단하다. 무기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보다 자신의 요소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고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갑옷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장비를 다양한 장군들로부터 얻을 수 있으며, '인왕'처럼 세트 효과도 주어진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의 무게가 차단 타이밍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패리링 타이밍을 잘 찾으면 지속적으로 갑옷을 보강해 경기 종료까지 쉽게 진행할 수 있어 장비 회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와룡'은 게임플레이를 통해 습득한 무기의 능력치를 다른 무기에 이전시킬 수 있어서, 자신만의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무기 파밍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무기의 다양한 능력치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임 내 병장기의 공격 타이밍과 기술 리스트를 익힘으로써 PvP 요소에서 대전격투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해 준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는 게임 내 전투 시스템이 다양한 전투 방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와룡'은 무기 파밍과 같은 복잡한 장비 시스템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게임플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장비와 전투 방식을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코에이 테크모와 팀 닌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삼국지 세계관과 기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소울류 액션 게임입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이전 체험판과 비교해 좀 더 관대해졌다는 평가가 있으며, 전설적인 삼국지 영웅들과 함께 전장에 서는 경험은 소울류 게임에서의 압박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게임은 '인왕'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삼국지 세계관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소울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전투의 호쾌한 손맛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중국 무술 영화를 연상시키는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기술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투가 예술로 느껴지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삼국지 시대에 활약했던 수많은 영웅들이 게임 내에 등장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삼국지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레벨 디자인 역시 훌륭합니다. 점프와 사기 등의 세련된 요소들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전투를 더욱 스릴있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난이도가 게임 첫 수준을 넘어섰을 때에도 받아치기만 잘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는 점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게임 내의 오행상성 시스템은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게임을 깊게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게이머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와룡'에서는 무기 파밍이 감소하여, 게임에서의 쾌감이 조금은 줄어들었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게임 전반적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손쉬운 게임플레이와 넓은 세계관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